밤하늘에 별이 무수히 많다. 낮 하늘에도 별이 무수히 많다. 단지 안 보일 뿐이다. 그건 태양이 빛을 발해서 별의 빛보다 밝아 그런 것이다. 내겐 태양이 없다. 밤하늘의 별이 나의 고통들이다. 그 고통을 없애줄 태양이 없다. 태양이. 다른 태양이 있을까? 찾기는 하겠지.. 어디엔가에는 그 태양 있겠지. 하지만 그 태양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 그 고통은... 누가 알겠나?
누군가 나의 태양을 먼저 가져가 버렸다.
난 할말이 없다.
태양을 가져가게 내 버려두었다.
난 할말이 없다.
태양아 태양아 돌아오라 해도 누군가가 더 좋은 가 보다.
난 할말이 없다.
인과응보라 했다.
내가 보낸 것이야. 내가 보낸 것이야.
그 태양 누군가가 데려가라고 내가 내버려 둔거야.
난 할말이 없다.
전생에 난 아주 나쁜 놈이였나 보다.
전생에 인간은 아니였나보다.
미물이였으리라.. 계속 식물로 갔다가 동물로 갔다가. 신이 잘 못해서. 어떻게 인간으로 태어나보니...
내 자신도 인지 못하는 아주아주 깊은 곳에서 다음에 인간으로 태어나라고 착하게 착하게 살라하는 것 같다.
다음에 태어나면 더 좋게 살라하며 내가 고통을 주는 것 같다.
다음 생애도 이럴 거면 난 신에게... 하루 살이로 태어나게 해 달라고.
비공개 글로 예전에 포스트 한 것이다. 수정해서 올린다. 내 자주 들르는 블로그 주인장에게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