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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 해당되는 글 72건

2007.04.05 여고생 혼나다 7
2007.01.23 Muse 2
2006.11.26 조류 독감 
2006.09.24 천연식초 만들기 
2005.09.28 [펏다]계포일락(季布一諾) 2
2005.09.18 [펏다]초보일수록 슬라이드 필름을 써야 할 이유 3
2005.08.31 [펏다]애플컴퓨터 로고의 유래 2
2005.08.28 Vassline - Assassin of Death 2
2005.07.26 가끔은 이런 것도 3
2005.07.23 헤이리 

여고생 혼나다 | [etc.] 2007. 4. 5. 10:01
http://hologon.net/entry/%EC%97%AC%EA%B3%A0%EC%83%9D-%ED%98%BC%EB%82%98%EB%8B%A4

지하철 타고 오는 중 여고생이 내 옆자리에 앉았다.
그 앞에는 친구가 서 있고.

주변에 사람들이 많다.
햄버거를 먹는다. 먹는 것 가지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햄버거 먹고 봉지를 여고생과 어깨넘어로 버린다.
불쾌 하지. 기분이. '에이 그냥 넘어가자'

그리고 김밥을 먹는다.
김밥을 다 먹고 또 그짓을 하는 거다.

얼굴에 히터 들어와서
반말로 했다.

'너 지금 뭐하는 거냐고, 여기 너만 이용하는 거냐면서'

그러더니 주워서 비닐봉지 넣더라.
그전에 버린 햄버거 봉지는 그대로 있어서.

'똑바로 안해'

말로 여학생은 주워담는다.
얼굴을 마주칠 생각을 안한다.

몇 일전 젊은 놈의 새끼가 술마시고 지하철에서 담배 피우던데.


'자유'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 내에서의 자유다.

너그는 너희 부모가 밤일해서 수억분의 1일의 경쟁에서 '성공'해서 빛을 본것인데 상태가 그러니 '1'을 제외한 것들이 안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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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 [etc.] 2007. 1. 23. 12:51
http://hologon.net/entry/Muse

3월에 우리나라 처음으로 공연을 한다는데.
어째야 하나.

아는 곡 한곡 있다 ㅜㅜ. 한 곡만 알고 이 그룹을 평가하기는 그렇겠지. Radio Head - Creep만을 듣고 평가 했으면 큰일 나는 것처럼. 하지만 이들은 다른 것 같다. 실황 곡을 몇 번을 봐도 '쭉인다'이다.

음악적 공황기에 기는 音心에 자극을 주었던 그들.

1. 사로 잡았다.

이유가 이거다.
딴거 쓸 게 없네.

음악을 들을때 뭐는 좋고, 뭐는 나쁘고 하는 식은 매니아다~. 그 정도의 평은 아마 하는 것이 아니다. 그 매니아도 자존심을 빼고 말하는 '좋으면' 이 감정만 있으면 된다. 일반 사람들이 '좋으면'에 이들의 팬이 되었을 것이다.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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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독감 | [etc.] 2006. 11. 26. 21:12
http://hologon.net/entry/%EC%A1%B0%EB%A5%98-%EB%8F%85%EA%B0%90

조류 독감 걸리면 어떻게 되나?
죽는다. 70%는...

그럼 어떻게 죽느냐?
질식해서 죽는다. 이유는 인체가 그 나쁜 것을 없애기 위해서 저항을 하는데 그때 생성되는 물질이 폐에 악영항을 미쳐서 폐가 죽는다. 그래서 숨 못 쉬고 죽는다.

약은?
있다. 개발된 약은 한가지다. 뉴스에서 이약에 내서을 가진 조류 독감이 있다고 하니. 한 알 먹을거 2알, 3알 먹어야 한다.

조류독감은 인체에 전염되나?
익산서 발병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조류독감이 표유류(사람, 고양이, 개 etc)에 간염되는지 연구했다. 대상은 고양이. 결과 된다.


태국 가봐라.(난 안가봤다)
거 가면 닭벼슬 입으로 광내는 사람있다. 그 사람은 싸움닭 주인이다.
그만큼 조류와 접촉을 심하게 한다는 거다.


인류 학자들이 그런다.
이 세상은 세기별로 큰 돌림병이 생겨 사람이 많이 죽었다고 찾아보면 많다.
그런데 현재는 그 세기가 되었음에도 돌림병이 없었다. 생기고도 남았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그 사람들이 이 조류 독감을 그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 마디로 쉽게 넘어갈 문제가 아닌것이다.


ps. 이러면 안된다.
http://comicmall.naver.com/webtoon.do?m=detail&contentId=15938&no=674&pageNo=1
http://comicmall.naver.com/webtoon.do?m=detail&contentId=15938&no=676&pageNo=1
http://comicmall.naver.com/webtoon.do?m=detail&contentId=15938&no=677&page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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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식초 만들기 | [etc.] 2006. 9. 24. 14:11
http://hologon.net/entry/%EC%B2%9C%EC%97%B0%EC%8B%9D%EC%B4%88-%EB%A7%8C%EB%93%A4%EA%B8%B0

식초는 만약의 왕이다. 우리 몸에 이로운 최고의 식품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식초가 우리의 살과 피를 깨끗이 하는 혈액 정화제이며,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자연 치유력을 최고도로 높여주는 약효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때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것은 진짜 왕만이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진짜 왕은 바로 천연 식초를 말한다.
천연 식초는 충분한 원료(곡물, 과실)를 사용해서 그 자체에서 발생되는 ‘알콜’로 식초를 만들기 위해서는 근 1년 이상의 시일이 필요하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시중에 나와있는 거의 모든 식초는 그 자체에서 발생되는 알콜이 아니라 딴 물질에서 생산되는 양조용 알콜을 사용한 속성 양조라는 데 있다.
그렇다면 천연 식초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는 것일까?
아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직접 만들어 먹으면 된다. 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조금의 노력과 정성을 들이면 얼마든지 노벨상이 입증한 식초의 놀라운 약효를 맛볼 수 있다.

과실초 만드는 법

〔필요한 원료〕
사과, 배, 귤, 포도, 딸기, 매실 등 모든 과실은 식초로 만들 수 있다. 한 종류의 과실 또는 여러 종류의 과실을 혼용해도 된다.
☞주의할 점
? 가능하면 무농약의 과실을 사용하라.
? 잘 익고 상처가 없는 것을 구하라.
? 원료 1kg에 1g의 이스트균이 필요하다. 슈퍼에 가면 드라이 이스트란 것을 팔고 있다.
?1ℓ의 과실초를 만드는 데는 약 1.5 내지 2배의 원료가 필요하다.

〔용기〕
단단하게 구운 도자기가 최적임. 입구가 넓은 것이 좋다.

〔주의〕
플라스틱 또는 금속제는 엄금. 입이 넓은 유리병은 무방하지만 일광이 투사되지 않도록 종이상자 안에 넣어서 사용할 것.

〔만드는 순서〕
1. 과실에 상처가 있으면 도려내 버릴 것.
2. 과실의 껍질과 씨도 그대로 사용한다.
※껍질에 묻어있는 농약 제거법
흐르는 수돗물에 여러 번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뺀 원료를 작은 단지에 가득 채우고서는 시판 중인 양조식초를 부어 넣어서 약 10분간 담가두라. 식초는 소금보다 월등히 살균력이 강하다.
3. 그런 다음 그 과실들을 꺼내서 잘게 분쇄하라. 절구통이나 믹서 등으로 분쇄하면 된다.
4. 분쇄된 과실들을 양조용의 용기에 담는다. 이때 용기의 약 70%까지만 채우고 위의 30% 정도는 비워두는 것이 좋다.
5. 이스트를 넣어 원료 전체에 잘 침투되도록 섞는다.
6. 공기 중의 초산균이 들어가야 식초로 된다. 따라서 보통으로 뚜껑으로 덮어서 공기를 차단시켜서는 안 된다. 공기가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서 한지 또는 가제를 이중으로 해서 덮고서는 노끈으로 동여매라.
7. 그 위에 깨끗이 닦은 10원짜리 동전을 올려놓아라.
8. 어디에 저장, 보관하느냐는 중요한 문제이다. 우선 직사광선이 안 비치고 비교적 온도가 일정한 곳인 지하창고나 부엌 한 구석 등이 좋다.
※주의: 공기 소통을 잘 하고 도중에 장소를 옮기지 않는 것이 좋다.
9. 한 3~4개월쯤 경과하면 초가 되어서 위에 올려놓은 10원짜리 동전이 청록색으로 변하게 된다. 이때에 표면에 엷은 흰막이 생겨서 식초냄새가 난다. 시판하는 식초는 코를 찌르는 것과 같은 강한 신냄새가 나지만, 이 경우의 초는 순한 냄새가 난다. 만일 이때 마른 두꺼운 막이 생겨 있으면 이것은 잡균이 들어간 징조로서 실패작이나 새로 담가야 된다.
10. 이렇게 만들어진 식초는 그후로도 약 4~6개월 정도 더 계속해서 그 자리에 그대로 두면 완숙한 식초로 된다.

〔활용법〕

그렇게 해서 완숙된 것을 짜거나 걸러낸 국물이 바로 과실초이다. 식초를 광선이 통하지 않는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서 먹을 때마다 조금씩 덜어내어 3~5배의 자연수로 희석시켜 먹으면 된다. 그대로 먹으면 너무 독하다.

곡물초 만드는 법

〔원료〕쌀, 보리, 밀, 옥수수, 조, 율무 등 모든 곡물은 다 식초로 만들 수 있다. 우선 현미부터 시작해보라.

☞현미식초 이렇게 만드세요!
〔재료〕
현미 : 500g
쌀누룩 : 250g(현미의 50%)
드라이이스트 : 2g
자연생수 : 2ℓ
이상의 재료로 1.6~1.7ℓ의 현미초를 만들 수 있다.

〔만드는 순서〕
1. 현미를 한두 번 간단히 물로 씻어서 불순물을 제거해서 12시간 내지 24시간 동안 물에 담가둔다.
2. 찜통에서 약 80분간 쪄라.
3. 찐 현미를 절구통에서 분쇄하라.
4. 쌀누룩이 현미쌀 한 알 한 알에 잘 침투하도록 잘 섞어라.
5. 자연생수를 타서 죽으로 만들어라.
6. 드라이 이스트를 잘 섞어라.
7. 용기에 담아 한지 또는 가제로 덮어 노끈으로 동여매라.
8. 과실초를 만들 때와 같은 장소에서 저장하라.
9. 약 6개월이 지나면 위에 올려놓은 동전이 청록색으로 변해서 현미초가 된 것을 예고해준다. 다시 4~6개월간 그 자리에 그대로 두면 현미초가 완성된다.

☞보너스 정보
과실초에는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구연산, 사과산 등이 곡물초보다 월등하게 많이 들어있다. 그런 반면 곡물초에는 단백질이 과실초보다 10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으므로 이 둘을 혼합해서 먹으면 보다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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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펏다]계포일락(季布一諾) | [etc.] 2005. 9. 28. 03:02
http://hologon.net/entry/%ED%8E%8F%EB%8B%A4%EA%B3%84%ED%8F%AC%EC%9D%BC%EB%9D%BD%E5%AD%A3%E5%B8%83%E4%B8%80%EF%A5%9D

계포가 승낙한 한 마디의 말이란 뜻으로 일단 약속을 한 이상 꼭 지킨다는 것을 말한다. 금락이라고도 한다.


초나라 사람인 계포는 젊었을 적부터 협기있는 사람으로 알려져 [좋다]하고 한번 말을 한 이상은 그 약속을 반드시 지켰다. 훗날 서초의 패왕 항우가 한나라의 유방과 천하를 걸고 싸웠을 때, 초나라 대장으로서 유방을 여러 차례에 걸쳐 괴롭혔으나, 항우가 망하고 유방이 천하를 통일하자 목에 천금의 현상금이 걸려 쫓기는 몸이 되었다. 그러나 그를 아는 자는 감히 그를 팔려고 하지 않았으며, 도리어 그를 고조에게 천거해 주었다. 덕택에 사면이 되어 낭중이란 벼슬에 있다가 다음 혜제 때에는 중랑장이 되었다.

흉노의 선우가 당시 권력을 한 손에 쥐고 있던 여태후를 깔보는 불손하기 짝이 없는 편지를 조정에 보내온 적이 있었다. 격노한 여태후는 곧 장군들을 불러 들였다. 그러자 여태후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던 상장군 번쾌가 나서며 말했다.

[제가 10만 병력을 이끌고 흉노놈들을 무찔러 버리겠습니다.]

여태후의 안색만을 살피고 있던 무장들은 이구동성으로,

[그게 좋은 줄로 아룁니다]

하고 맞장구를 쳤다. 그때였다

[번쾌의 목을 자르라.]

하고 대갈하는 자가 있었다. 보니 다름아닌 계포였다.

[고조황제께서 40만이란 군대를 거느리시고도 평성에서 그들에게 포위당하신 적이 있지 않았는가. 그런데 지금 번쾌가 말하기를 10만으로 요절을 내겠다고? 이거 정말 큰소리도 이만저만이 아니군. 다른 사람은 모두 눈먼 장님인 줄 아는가. 진이 망한 것은 오랑캐와 시비를 벌인 데서 진승 등이 그 헛점을 노리고 일어섰기 때문이다. 그들에게서 입은 상처가 오늘까지도 아직 다 아물지 않고 있는데 번쾌는 상케 아첨을 하여 천하의 동요를 불러일으키려는 자다.]

모두들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계포의 목숨도 이제 끝장이라고 생각했다. 허나 여태후는 화를 내지 않았다. 폐회를 명하고 그 후 다시는 흉노 토벌을 입에 담지 않았다.

또, 초나라 사람으로 아첨을 잘하고 권세욕과 금전욕이 강한 조구라는 자가 있었다. 황제의 숙부인 두장군을 찾아가 계포한테 소개장을 써달라고 말했다.

[계장군은 자네를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야. 가지 않는 편이 좋지 않을까]

두장군이 애써 말렸으나, 그는 억지로 졸라 소개장을 얻은 다음, 편지로 찾아가 뵙겠다는 점을 알려놓고 방문했다. 계포가 상투끝가지 화가 치밀어 기다리고 있을 때, 찾아간 조구는 인사가 끝나자 입을 열었다.

[초나라 사람들은 황금 백근을 얻는 것은 계포의 일낙을 얻는 것만 못하다고 말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서 그렇게 유명하게 되셨습니까? 원래 우리는 동향인이기도 하므로 제가 당신의 일을 두루 선전하고 다니면, 지금은 겨우 양과 초나라 정도밖에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멀지 않아 당신의 이름은 천하에 퍼질 것입니다]

그렇듯 못된 사람으로 취급하던 계포도 기분이 좋아져 조구를 빈객으로서 대접했다. 이 조구로 인해 계포의 이름은 더욱 더 천하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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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펏다]초보일수록 슬라이드 필름을 써야 할 이유 | [etc.] 2005. 9. 18. 20:48
http://hologon.net/entry/%ED%8E%8F%EB%8B%A4%EC%B4%88%EB%B3%B4%EC%9D%BC%EC%88%98%EB%A1%9D-%EC%8A%AC%EB%9D%BC%EC%9D%B4%EB%93%9C-%ED%95%84%EB%A6%84%EC%9D%84-%EC%8D%A8%EC%95%BC-%ED%95%A0-%EC%9D%B4%EC%9C%A0

초보일수록 슬라이드 필름을 써야 할 이유

안녕하십니까? 눈도 엄청 오고 왜 평일날 눈이 내리는가?? 하며
통탄해 마지 않으실 분들도 많으시겠습니다. 오늘은 슬라이드 필름을 주제로 한번 논해볼 까 합니다.
저는 라이카의 그 그림자의 계조에 돈이 아깝지 않고, 라이카의 렌즈의 뇌살적인 분위기는
나를 카타르시스에 이끌게 한다라고 생각하실 정도의 고수님들을 위하여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초보입장에서 슬라이드 필름이 뭔지도
그리고 왜 쓰는 지도 모르는 초보님들에게 실전에 왜 필요하며, 어떻게 현상하고,
어떻게 인화하고 등등에 대하여 조목조목 짚어보고 싶습니다.
보통 슬라이드 필름을 찍어보면 당신에게 새로운 세상이 기다린다 등등
조금은 뜬 구름 잡는 식의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게 저는 그런 뜬구름같은 이야기가 심히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론보다는 실전으로.. 두리뭉실보다는 정확하고 다양하게...

1. 슬라이드 필름이란. 그리고 왜 찍는가?

많은 초보님들중에 아직까지 슬라이드 필름을 찍어보지 않으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 1년 정도 네거필름으로 전시회에 나오는 사진을 나도 찍어보리라 사정없이 덤비다가
윽 내 렌즈로는 안되하면서 기종전환을 고려하시분들도 계실터이고
이제 슬슬 슬라이드를 찍어볼까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일반 네거필름과 슬라이드 필름의 유제성분등은 제 관심사가 아니고
저는 단지 각 슬라이드 필름과 네거필름의 발색특성과 색 포화도의 차이, 필름자체의 입상성 등만이
관심이 있을 뿐이므로 슬라이드 필름 제조사 직원들이나 알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네거필름은 실제 촬영장면의 각 색깔에 대하여 보색으로 필름면에 맺히며
(빨간 꽃은 필름에 녹색으로 주황색은 보라색으로 등등) 밝은 부분은 노광이 많이
이루어져 어둡게 어두운 부분은 밝게 필름면에 맺히게 됩니다.
따라서 현상된 네거필름을 볼 경우 밝은 부분이 새도우 부분이고,
어두운 부분이 하이라이트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인물을 촬영한 후 현상된 네거필름을 볼때 얼굴전체가
검게 처리된 것은 인화할 필요도 없이 새하야 달덩이로 찍혔다는 사실을 의미하며
하얗게 표현되었다면 그 것은 아프리카 토인으로 처리된 것이지요.
왜냐하면 인화시 확대기의 렌즈를 통하여 빛을 투광시켜 인화를 하므로 어두운 부분에는 빛이 적게
들어가 밝게 인화되고 반대로 밝은 원판일 경우 빛이 많이 투광되므로 밝게 인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강한 현상소 아저씨들은 자동으로 뽑으시는 관계로 노출이
부족하여 아프리카 토인을 저기 동남아시아 사람 정도록 희뿌연하게 뽑아주시고들
합니다. 쓸데없이 돈 내는 것이 넘 속씨리지요...
슬라이드 필름은 촬영후 현상하면 그 자체가 하나의 사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필름면 자체의 촬영한 순간이 그 색 그대로 담겨져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인화를 해야만 사진을 찍어다는 느낌이 드는 네거필름에 비하여 슬라이드는 현상후
그냥 라이트박스위에서 루뻬(일종의 돋보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아무 현상소나 가서 루뻬 있어요 하면 구경할 수 있음)로 보거나
환등기를 구입하여 마운트(현상후 한컷씩 함. 가운데가 4각형으로 뚤린 플라스틱 주머니)한 후
환등기로 벽에 비춰보게 됩니다.

" 윽, 그럼 결과물을 앨범에 정리할 수 없네요. "

딩동댕, 그렇습니다. 인화를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있다가 부연설명 나갑니다.

네거티브 필름은 표현계조가 넓습니다. 보통 10단계(10EV, 1EV은 조리개 한단, 혹은 셔터 1단 차이) 정도의
명암차도 다 표현이 가능하도 합니다. 슬라이드 필름은 표현계조가 5단계정도입니다.
그렇다면 네거필름이 더 좋은거네.. 라고 생각하시면 곤란 한 것이 넓은 표현계조가 있다는 것은
현상 및 인화시 그 만큼 조정가능한 폭이 넓다는 점이고
이는 자신이 생각하는 특정이미지에 한방에 근접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즉, 삼원색이 강렬한 배경을 찍더라도 그 속에서의 계조변화가 누리끼끼하게 스며들어 그 맛이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다보탑을 실루엣으로 멋있게 처리했는데 현상소의 잔인한 아자씨와 자동현상기는
희뿌연하게 뽑아 놓을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수동으로 하면 모두 잘 처리됩니다만 요즘 같은 세상에 그거 다시 해줄만한 현상소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죠.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이러한 점보다 필름 자체의 콘트라스와 선예도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즉, 계조가 풍부한 관계로 경계선 근처의 미묘한 명암차이도 희미꾸리하게
표현되므로 선예도 뿐만 아니라 사진자체의 콘트라스가 약해지는 것입니다.
이는 인물촬영에서는 유리한 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풍경 등에 있어서는 쥐약이 되겠습니다.

바로 이러한 점들이 3*5 혹은 4*6 사이즈로 인화되는 네커필름의 인화물들이 선명치 못하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이유이며
바로 이러한 이유로 말미암아 자신의 기기를 내팽개치고 유명한 렌즈 그리고 기종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깐.. 여기서 우리는 슬라이들 필름에 고개를 살짜기 돌린 후 다가갈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아까 언급한 바와 같이 슬라이드 필름은 표현계조가 5EV밖에 되질 않으므로 조금 어두운 부분과
조금 밝은 부분은 상관이 없되, 아주 밝은 부분과 아주 어두운 부분은 표현이 안되겠습니다.
아주 밝은 부분 혹은 하늘의 심한 노출오버의 경우
현상해 보면 그냥 투명하고(그냥 눈으로 대고 보면 그냥 유리처럼 건너편이 비쳐요.)
반대로 심한 노출부족과 시컴한 곳은 그냥 시컴해지지요.

이게 뭐야.. "그럼 예술이 안되지"라고 치부할 일이 아닙니다.
바로 이러한 점이 강한 콘트라스를 제공합니다. 즉, 필요없는 새도우 부분을 죽이고 자신이 보이고 싶은 예를
들어 하늘의 구름을 적정노출로 표현할때 사진의 힘이 실리게 되며, 입자자체의 포화도
(colour saturation)가 네거필름과는 비교가 안되겠습니다.
그리고 필름자체의 선예도(이는 결국 강한 콘트라스와 연관됩니다만)가 월등히 높아 선예한 묘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원색에 대한 발색이 잘되므로 흔히 풍경사진에서 바라게 되는 강렬함을 선사하게 되지요.
후지 아스티아와 같이 질감표현에 우선을 둠으로써 부드러운 계조묘사에 역점을 준 필름도 있습니다만은...
결론적으로 슬라이드 필름은 네거필름과 비교할 수 없는 선예도와 콘트라스 그리고 색감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2. 어떻게 찍을 것인가?

많은 분들이 슬라이드 필름에서 노출오버는 곧 쥐약이라고 말씀들 하십니다.
딩동댕 정답입니다. 표현할 수 명암차가 5EV밖에 안되므로 조금이라도 오버기가 있으면
바로 하이라이트 부분이 뿌옇게 떠버립니다.
따라서 가급적 언더쪽으로 노출을 주는 경우가 많고 이는 실제로 슬라이드 필름을 가지고 네거를 쓰던 분이시면 자신의
데이터대로 찍어보시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그럼 여러분들은 "이게 뭐야"하면서 쓰팔하실 것이라라 믿습니다.
보통 SLR은 네거필름을 기준으로 노출계가 설정되어 있어 약간 오버쪽으로 치우치게 됩니다.
네거에서는 현상소의 무자비한 현상기가 모두 대충 맞추어 뽑습니다만 슬라이드의 경우 용서가 없겠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찍어온 노출이 얼마나 무식함의 돌진이었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노출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 음 어렵군요. 이렇게 노출 맞추기 어렵다는 데 노출계를 사 말어?
그레이 카드가 있다는 데 그거 사가지고 다닐까. 일단 모두 무시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예전에 제가 80-200의 사용기를 쓰면서 50mm의 중요성이 화각의 기준이 된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노출에 대한 기준을 어디에 맞출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보통 TTL노출계는 18%의 반사율을 적정으로 설정되었다는 점은 보통 알고 계실 것이고,
검은 색은 언더로 보정하고 밝은 피사체는 오버로 보정하지요.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화면의 절반이상이 이러한 피사체로 가득 차 있을 경우 혹은
인물촬영에만 해당되면, 저의 경험으로는 풍경의 경우 휘도
즉, 빛의 밝기에 따라 노출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반사율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해당순간의 장면이 밝기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선으로 비추는 건물을 노출대로 찍으면 상당히 밝께 떨어져 무게감이 사라지게 됩니다.
실제로 저도 회색반사율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를 을 고려합니다만 그 화면의 전체 밝기를 보고 노출을 결정하게 됩니다.

기준을 제시하면 자신의 손등(다른 것도 관계없습니다만 손은 몸에 항상 붙어 있는 것이므로
별도로 가지고 다닐 필요도 분실할 위험도 없지요) 혹은 손바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보통 손등의 반사율이 30% 정도 된다고 생각한 후 손등을 읽어보고 해당 화면의 밝기를 보고..
제 경험에 따르면 순광일 경우 손등의 노출에서 1/2 단 정도 언더일 경우, 역광일 경우 손등에서 반단 혹은 한단 정도 오버... 물론 손등은 주 피사체가 햇볕을 보는 방향대로지요. 노출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슬라이드 필름을 약 10통정도 사신후
한컷은 노출계대로, 다음컷은 노출계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보정, 한컷은 손등대로,
다음 두 컷은 손등노출에서 오버, 언더로 찍어보시고 (가급적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모든 광선을 경험할 필요가 있음)
자신만의 기준을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기준으로 제 손등(손바닥을 이용할 경우 노출부족일 위험이 따름)을 이용하고 있으며, 차츰 적응하고 있는 중입니다.

3. 플래쉬를 새로 구입하면 반드시 슬라이드로 체크할 것.

플래쉬 촬영만큼 어려운 것도 없겠습니다. 플래쉬를 새로 구입하면 반드시 슬라이드로 찍어서
노출정도를 확인한 후 추후 노출실패를 방지할 것. 네거필름의 경우 플래쉬 촬영시 노출언더나 오버를
어느 정도 보정해 인화해 줌으로 해서 사진만을 보고 자신의 플래쉬 및 카메라의 조리개 셔터설정의
성공여부를 결정하곤 합니다. 이는 인화된 사진을 보고 자신의 플래쉬 촬영의 기준을 두는 행위로 반드시 근절되어야
겠습니다. 적정노출의 원판 즉, 현상된 네거필름을 언제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노출오버 그리고 노출언더를 구분하여야 겠습니다.
언제까지나 뿌옇게 현상소에서 보정한 인화물을 바라보겠습니까?
바로 슬라이들 필름을 사용하십시요. 반사판을 구입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슬라이드로 반단 오버, 한단 오버 시킨후 현상된 슬라이드 필름을 보십시요.
그러면 당신을 어느정도가 내가 반사판을 사용시 적정노출이라는 기준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 제가 자작한 메츠 반사판을 가지고 슬라이드 필름으로 촬영해 본 즉, 메체의 다이어를 N에 맞춘후
약 반단을 연 것이 가장 자연스러웠습니다.
슬라이드 필름은 조리개 반단의 차이를 정확히 보여줍니다.
바운스 촬영을 하셔야 겠다구요? 슬라이드 필름으로 바운스 촬영을 연습하십시요.
중요한 식장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자신의 플래쉬 촬영의 불안감은 사람을 심히 괴롭힙니다.
프로는 자신이 상상한 이미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설정한 노출은 그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며,
아마추어는 자신의 상상한 이미지에 대한 불안감을 느낍니다.
저는 아직까지 후자입니다.

4. 가격과 종류는 얼마이고 현상비와 인화비는 얼마인가?

저는 개인적으로 코탁의 누리끼리한 색감을 싫어하므로 거의 후지만을 사용합니다.
후지의 종류는

velvia : 색 포화도, 선예도, 탁월한 원색발색으로 요약 => 거의 풍경 전용이라 합니다. :7,000원
provia : velvia에 상당하는 색 포화도, 선예도, 부드러운 계조 => 다용도 필름 : 6,500원
astia : 부드러운 질감묘사, 은은한 계조 =? 인물전용
sensia 등이 있으며, 구분은 일반적인 평가와 개인적인 평가도 덧 붙힌 것입니다.
현상비는 충무로 기준으로
135mm 24판 : 2,500원, 36판 :3,200원 정도

인화비는 paper로 할시는 아래와 같고 폴리 등으로 할 경우 약 1000원정도 더 붙습니다.
인화비 3*5 사이즈 : 자동 인화 : 900원, 수동 : 2,000원, 5*7 사이즈 : 자동인화 : 2,400원 수동 :2,800원

여기서 우리는 심호흡을 하고 한번 놀래줍니다.
한장 인화하는데 무려 네거 한통값이죠? 겁나게 비쌉니다. 따라서 인화는 작은 사이즈로 안합니다.
하는 사람도 있지도 물론 한통에서 한두장정도. 모든 컷을 인화하는 사람은 물론 맛이 간 사람이지요.
따라서 자신이 전시하고 싶거나 크게 확대하고 싶을 경우 한장정도만을 선택하여 인화하게 되고,
보통 환등기로 비쳐보거나 루뻬로 눈빠지게 바라보게 됩니다.

5. 어떻게 정리할 것이며, 결과물이 없어서 허전해...

자. 지금까지 읽었다면 네거의 경우 타인을 찍어서 반드시 그 인화물을 주어야 할 경우에 사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물론 슬라이드로 뽑아서 한 30장 인화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돈만 많으면...
우수한 화질, 강한 콘트라스 전시회에서 본 듯한 사진을 뽑아내고 싶은 우리,
게다가 오직 나 혼자만이 즐기게 될 경우(가족들은 당신이 카메라로 콩을 볶든 죽을 쑤든 예술입네 하든
별로 신경안쓸겁니다. 우리집은 그래요)는 가급적 슬라이드로 찍는 편이 좋다는 점을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보통 마운트를 할 것인가를 묻는데 환등기가 없을 경우 그냥 노말로 해달라면 보통 네거필름 주듯이 비닐에 넣어서 줍니다.
마운트할 경우 안좋은 결과들은 미련없이 버리지 말고 따로 보관해 둔후 언제나 자신의 실수를 곱씹으며
이 상황에서 그 밝기에서 몇단 오버였구나 다음에는 몇단 언더로 찍어보아야지 하는 것이 우리 초보들이 갖추어야할
기본덕목일겝니다. 노말로 뽑으면 자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혹시 집에 아버지 어머니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 계시지요?
그러면 아마 돋보기 안경 혹은 돋보기가 있을 겁니다. 일단 준비한 후..

다음은 라이트 박스가 없지요? 집에 책상위에 스탠드있지요. 그것을 뒤집습니다.
램프가 나를 바라보게 그 위로 티슈한장 덮습니다. 집 근처에서 힌색 아크릴 판 800원짜라 하나 사옵니다.
스태드 주위로 책을 쌓은 후 아크릴 판을 놓습니다. 노말로 현상한 필름을 놓습니다.
흐흠... 그리고 마지막으로 돋보기 안경으로 죽어라 눈빠지게 바라봅니다.
그러다 보면 눈이 피곤해지고 착시현상이 생깁니다. 그래도 계속합니다. 그러다 지치고 피곤해지면 잡니다.

다음에 그 짓을 또 할 것에 진저리를 치거든 돈모아서 환등기를 구입합니다.
하기 싫으면 또 그짓을 하면 되겠습니다. 하다보면 씨부랄 내가 슬라이드 찍으면 사람이 아니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러면 네거필름으로 풍경을 찍어봅니다. 그러면 또다시 슬라이드로 그짓을 하게 됩니다.

모든 것은 장단점이 있지요. 슬라이드 인화가 싸다면 최상이겠습니다만..
저는 현재 남에게 주어야 할 것은 가급적 모두 후지 리얼라를 사용하며, 일반 슬라이드는 요것저것 사용합니다.
슬라이드로 인화한 것과 일반 네거 인화물을 비교해 보시면 왜 슬라이드를 사용하는가에 대한 답이 나오니 한번 해 보시기를..

5. 모든 초보들에게 추천하는 슬라이드 필름.

흠... 벨비아 한통에 7,000원 현상비 약 3,000원. 그렇다면 바로 만원이군요.
저는 이것을 권하지 않습니다.
슬라이드를 처음 찍더라도 북한산 혹은 설악산 등 중요하고 다시 가기 힘든 촬영장소에 갈때에는 바로 벨비아를 사십시요.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것이 아닙니다. 혹시 매일 들고 다니는 가방이 있습니까.
그러면 카메라 가방에서 카메라와 렌즈 후레쉬를 꺼내서 자신의 가방에 옮겨 놓습니다.
그리고 코니카 슬라이드 24판짜리 3,000원 산 후 장전하고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시간이 날때마다
아침, 낮 저녁, 그리고 플래쉬 촬영을 촬영노출을 기록하면서 촬영합니다.
물론 브라케팅을 해가면서요.
즉, 현재 상황은 노을이 져가며, 나는 약간의 실루엣 묘사를 하고 싶다. 노출은 조리개 얼마에 셔터 얼마에 놓았고,
브라케팅은 위, 아래 반단씩 주었음. 이정도로요... 손등을 기준으로 하던 해당 상황의 TTL노출계를 기준으로 찍던..
그리고 한 10통을 한달정도에 걸쳐 찍어보면 "아하" 하고 각 상황에 대한 느낌이 올 것입니다.
만일 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알아서 하십시요.
그렇다면 코니카 슬라이드가 좋아서 추천하는가? 하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가장 싸기 때문에...
중고차를 왜 삽니까 물론 돈주고 새차사서 운전연습해도 되지만 처음 중고차를 싸게 사서 운전연습하고, 주차연습하고,
조금 찌그러 지고 ... 물론 승차감 안좋습니다. 신차에 비하여 엔진소리 요란합니다.
하지만 중고차로 차에 대한 이해를 시작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은 점들이 나오지요.
처음부터 그랜저사서 어디 찌그러지면 맘씨리지요..
벨비아 좋습니다. 비싼 벨비아로 10통이면, 제일 싸게 사도 70,000원입니다. 돈 있으면 하십시요.
하지만 코니카를 통해 노출경향을 파악한 후 중요한 순간에 좋은 필름을 사용하기 시작하여도 늦지 않습니다.
코니카 슬라이드는 발색 엉망입니다. 색 포화도 벨비아에 비하여 확 떨어집니다.
선예도도 별로 하지만.. 싸니까.. 연습용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구름하늘(kjlife76)

누구나 맘속엔 순수함이 살아 있어요...시간이 갈수록 세상에 찌들어 가면서 잊고 사는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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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펏다]애플컴퓨터 로고의 유래 | [etc.] 2005. 8. 31. 03:38
http://hologon.net/entry/%ED%8E%8F%EB%8B%A4%EC%95%A0%ED%94%8C%EC%BB%B4%ED%93%A8%ED%84%B0-%EB%A1%9C%EA%B3%A0%EC%9D%98-%EC%9C%A0%EB%9E%98

앨런 튜링 Alan Turing / 1912년 6월 23일 런던 출생. 1953년 6월 7일 사망.

앨런 튜링은 2차 세계대전중 독일군이 사용했던 악명높은 암호발생-해독기인 에니그마(Enigma)에 대항할 암호해독장치--몇년 후 인류 최초의 컴퓨터로 기록되는 에니악(Eniac)에도 힌트를 제공하는--를 개발한 영국출신의 천재 수학자다.

케임브리지 대학생 시절부터 영국정부가 추진한 군사암호해독 프로젝트에 참여한 그는 대단한 괴짜로, 봄이면 자신의 예민한 호흡기가 건초열에 의해 손상되지 않도록 늘 가스마스크를 쓰고 외출했으며, 자신의 찻잔을 훔치려는 거대한 음모가 있다고 확신하여 외출시에는 자신의 머그잔 손잡이를 라디에이터에 쇠사슬로 묶어놓곤 했다.

튜링은 1940년, 길이 5미터에 높이 2.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컴퓨터'를 고안했다.

2,500개의 진공관을 탑재한 그 기계는 초당 2,500자의 문자를 읽어낼 수 있었다.

그는 그 기계를 봄베(Bombe)라고 불렀는데, 그것은 그보다 먼저 자신과 비슷한 접근방식을 시도했던 폴란드 과학자들에 대한 경의의 표현으로 당시 유명한 폴란드제 아이스크림 상표명을 따서 붙인 이름이었다.

미국에 에니악이 있었다면, 영국에는 튜링의 '봄베'가 있었다.

그 기계는 에니그마가 생성한 독일의 군사암호를 여지없이 깨고 들어가기 시작했고, 전쟁 말기에는 암호명 "ULTRA"라는 작전을 통해 심지어는 메시지의 실제 수신자(독일군)보다도 더 빨리 암호를 해독할 수 있었다.

연합군의 전쟁 수행에 이루 측량할 길 없는 공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튜링의 인생은 비극적이고도 초라하게 마감되었다.

동성애자였던 튜링은 1952년에 남색죄로 체포되었고, 정부로부터 감옥에 갈 것인지 아니면 그의 동성애성향을 '치료'할 화학치료를 받을 것인지 선택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튜링은 그 '치료'를 받기로 하였지만, 그로 인해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했다.

그중 가장 끔찍했던 것은 그의 가슴이 엄청난 크기로 부풀어오른 것이었다.

결국 1953년에 그는 청산가리를 주입한 사과를 한입 베어먹고 자살했다.

엄청난 위업에도 불구하고 영국 정부는 그에게 일체의 훈장을 추서하지 않았으며, 그를 위한 어떠한 기념물도 만들지 않았다.

성서(聖書)적 뉘앙스가 충만한 이런 특이한 방식의 자살을 통해 튜링이 무슨 메시지를 전하려 했었던가에 관해서는 오직 추측만이 난무할 뿐이었고, 동성애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당시의 분위기 때문에 그의 죽음은 공론화되지 못하고 학계와 일반의 관심에서 금방 잊혀져 갔다.

그 이후 20여년이 지난 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난장판 차고에서 인류 최초의 진정한 데스크탑 컴퓨터를 조립했던 두 명의 친구가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첫 작품에 "애플(Apple)"이라는 이름를 붙였으며, 특이하게도 온전한 사과가 아니라 누군가 입으로 한번 베어먹은 모양의 로고를 사용하였다.

그 로고는 컴퓨터의 진정한 아버지 앨런 튜링이, 몹시도 괴로웠던 자신의 삶을 끝내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실험실에서 주사기로 청산가리를 주입한 사과를 한입깨물어 먹고 즉사한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었으나, 그것이 상징하는 바를 제대로 알고 있었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

-자료출처: 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Science Goes To War) --Ernest Volkman,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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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sline - Assassin of Death | [etc.] 2005. 8. 28. 21:13
http://hologon.net/entry/Vassline-Assassin-of-Death

몇일전 집에서 MBCGame를 보는데...
무신 뮤직비디오가~~~

달리자풍의 음악이... ^^
무엇보다..
보컬의 씨원한...것이 좋았고.
우리나라에도 저런애들이 있어?
하며.
나의 눈을 잡았다.
하지만.
밑에 자막에는 바세린이 어쩌구 저쩌니.
여기서 말하는 바세린은 약국에서 파는 바세린얘기다.. ㅠㅠ
뮤직비디오가 일반 필름으로 제작되었니.
비싸서.
한큐에 찍어다느니.. 완전... 음악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역시.. 딸려...
아싸리 자막 없는 것이 더 낳다.
딸려 딸려~~~
고런건 가요에 쓰지 말이야...

열심히 듣고 있다....

아마 여기 들어오는 사람은 언제가 듣게 될꺼나.
원하지 않아도~~

ps. 자막에서 바세린의 효과를 알려 주었는데. 완벽한 보습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효과가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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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런 것도 | [etc.] 2005. 7. 26. 09:29
http://hologon.net/entry/%EA%B0%80%EB%81%94%EC%9D%80-%EC%9D%B4%EB%9F%B0-%EA%B2%83%EB%8F%84



No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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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 [etc.] 2005. 7. 23. 07:08
http://hologon.net/entry/%ED%97%A4%EC%9D%B4%EB%A6%AC



내 언젠가는 여기 간다....
여기가서... 도촬 좀 해야겠어...
눈도 좀 높이고...
아마 이번 가을 전후해서 가지 않을까 하는데...
같이 갈 사람~~~~~
줄을 서시요.

가고 싶은 이유야 위의 사진 말고 좋은 것이 많이 있는 것 같음.

찍은이 : 억사마 http://aoneko.woobi.co.kr/sueok
헤이리 사이트 : http://www.heyri.net

SLRCLUB에서 헤이리 비추 댓글들

저도 다녀왔는데
가는 데 드는 시간에 비해서는 별로더라구요.
아기자기한 별천지일 줄 알았는데
공사도 많이 하고.. 건물마다 모조리 입장료에,,
암튼 마을 어귀만 빙빙 돌다가 왔다지요.ㅋ

저도 마찬가지 의견입니다. 그나마 저는 꼬맹이들을 데리고 가서 무슨 딸기 놀이터던가?
거기 가서 신나게 놀고나 왔지만요^^ 아이들이 그곳은 참 좋아하더라구요.

지금 가는건 시기상조겠네요... 이번주에 가려고 했는데 다음에 가야겠네요

음 저도 이번에 서울올라가면 한번 들르려고 했는데 한번더 생각해봐야겠네요

흠... 갈려고 했는데 보류해야겠네요
근데 문제가 있더군요 얘기로는.......... 들어가서 이것저것 손데고... 관람문화수준이 낮아
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한 부분으로 입장료 안받는곳도 받게 된다고 하더군요 ^^;;;
좀 성숙해져서 더 많은 혜택과 서로 도움되는 사회가 되야 될것 같네요

전 몇주전에 갔다왔는데
군데 군데 공사중이라 야외에서는 찍을만한 포인트가 별로 없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약간의 지출을 생각 하시고 카페같은 곳으로 들어가시면
모델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동네라 좀 그렇습니다^^ 다만 어린 아이들이 있으시다면 "딸기가 좋아"정도에 가시면 좋을듯 싶구요 ... 보시구 나오셔서 '프로방스'라는곳도 함 들려보시구요 ... 자유로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도 한편~ 어떠실런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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