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와 이번주 올림픽공원에 갔다.
이유는 카메라가 놀고 있기 때문이다.
하는 것 없이 집에서 뒹구는 것이 마음이 아퍼서 이기도 하지만...
저번주는 하늘이 뿌여서 전형적인 서울의 날씨 여서... 서울 하늘 배경으로 올림픽 공원을 돌아 다녔다. 중요한 것은 벗꽃이 정작 공원에는 별루 였고 인근 아파트 단지가 보기 좋게 피어 있었다. 건진것은 보리밭을 찾았다는 것. 어디에 있을까? 고민 많이 했는데.. 길을 잘못 들어 한 바퀴 돌았다.
오늘은 어제 저녁 비가와서 그남아 맑은 하늘을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롯데 갔다가 평화문 기준으로 출발했다. 소마~. 다시 찾은 소마. 역시나 조용~. 이번에는 보리밭에 직접 들어가 바지를 버려가면 쪼그리며 사진을 찍었다. 저번에 비해 사람은 찍새는 별루 안버여서 ~~.
어제는 미친척하고 아차산을 가볼려구 집을 나섰다. 걸어서.. 천호대교 올랐다가, 광진교가 더 낳은 것 같아 옆다리로 걸어서 가니... 서울의 공기는 나쁘것임을 다시금 느낀다. 더럽다. 하지만 바람이 살짝살짝 불어주니 상쾌하니... 중요한것은 내가 아차산을 못찾아서 워커힐 호텔에서 내려 온것 ㅜㅜ. 돌아오는 길에 올림픽공원을 가려 했으나. 허기진 배와 간만에 걸어서 그런지...
혼자 다닌다. 그냥. 혼자 다닌다.
이것 저것 많이 생각한다.
다음에는 어디가 좋을까?
ps. 아직 유채꽃이 다 피지 않은 관계로 다음주도 또 가볼 예정이고, 보리밭에 보리가 익으면 또 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