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에서 퍼포먼스를 한다며 케찹(?)과 쌀을 머리로 비비고 선비 복장에 줄이 끊긴 바이올린을 질질 끌며 걸어가는 이가 백남준이였다. 제목은 '동서양'의 만남(?)으로 기억이.
우리나라에서 아주 많이 알려진 사람. 올림픽때 비디오 아티스트라 참 많이도 소개 되었고 여차하여 엑스포때도 물론.
나같은 사람은 무엇을 이 사람이 얘기하는지 몰랐다. 뭐 지금도 모르겠다. 그럼 평론가들 사이에서 왜 이렇게 유명하고 사후에도 이름을 날리는지. 얘전에 어느 평론가가 한 말이 생각이 난다. '백남준'의 작품을 이해 하는데 2~3시간 이상 그 작품을 보면(감상)하면 서서히 이해가 간다고.
과천에 백남준의 작품이 있다. 테레비 모아 놓은 것. 그거 2~3시간 보고 있어 볼까?
내가 아트쪽과 거리가 멀고 추구하지 않았아서 1년 내내 봐도 결과는 '눈만 아프다'일 것 같다.
작품을 만들고 작품을 이해하는데는 찰라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내 '삽질 코딩'도 찰라에 되는 것이 아닌 것 처럼......
ps. 대학교때 교수 그랬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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