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벽 1시 30분에 일어나 억사마를 만나고 조사마를 만난 후 창원에 이진수씨를 만나 우포로 갔다. 안개 안개 안개 안개 안개를 보려고 우포늪의 안개를 보려고.. 그리 설쳤건만. 보이지 보이지 안개 난 안개로 보이는데... 안개 안보이면 안경 써야지... 쿨럭쿨럭 어찌나 빨리 출발했던지 하루가 길더라... ㅠㅠ. 밀양의 표충사 입구까지 갔다가... 얼음골 직행... 짧고 굵게 시원한 바람 맞으며 산을 올랐다. 내려와서는 헥헥헥... 호박소에서 5분간 취침... 반구대 암각화를 보러 갔을 땐 쓰러져 잤다. 못봤지.. ㅠㅠ 좋았다는데.... 마지막 코스는 간절곶^^을 마지막으로 일정 마치고 돌아왔을땐 오후 9시 30분 잠도 자고 싶고 사진도 올려야... 갔던 사람들 보기 때문에....
ps. 억사마 조사마 이진수씨 어제 고생했습니다.
다음에는 가지 위로위로위로위로 갑시다. 내 울산에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ㅠㅠ